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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덜렁이 ] [ 착실한 ] [ 정이 많은 ]
천성이 마음이 급한 편.
마음보다 몸이 조금 더 앞서나가는 듯.
가볍게 넘길 수 있었던 단순한 일조차, 종종 크게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평소에는 있는 힘껏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힘을 주고 다니지만,
조금만 집중이 흐트러져도 실수를 저질러버리고 만다...
실수를 저지르면 그 과오는 자기가 책임지자는 주의.
자기가 저지른 것을 다른 사람이 해결하는 걸 눈 뜨고 못 본다...
생각보다 꽤 건실하고 무던하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리저리 치이고 있지만 묵묵히 버티고 있음.
한번 일이 주어진다면 반드시 해내고야 만다.
뚝심도 있고 심지가 곧지만 미련할 정도로 우직하기도 하다.
다른 사람이 싫어할만한 일을 보면 앞장서서 하는 등,
의외로 꽤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천성이 매우 둥글고, 사람에 대한 정이 많다.
누구에게나 쉽게 정을 주고, 구질구질할 정도로 정을 떼지 못한다.
기본적으로 인류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으며
어려워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말을 걸어주며 격려해준다.
기타
* 수학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고 있는 영역.
늘 실수가 잦아 어제 했던 일조차 오늘 실수할 수 있는 불명확한 세계에서
수학만큼은 정해진 공식이 있고 정확한 값이 나온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몰입하고 있는 주제.
현재 몰입하고 있는 취미는 가장 큰 소수를 찾는 것.
* 가족
학교 주변 거리에서 대대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가 세탁소라는 직관적인 이름을 갖고 있다.
금전적으로 유복하지는 않으나 집안 분위기는 화목한 편이며,
자식이 뭘 해도 괜찮다는 방임주의 성격을 띠고 있으나 꽤 인간적인 선에서 그치고 있다.
가업을 잇지 않고 수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코우지의 뜻을 존중해주고 세번의 수험생활을 뒷받침해준 것도 가족.
도쿄에 자취방을 얻은 후로는 자주 찾아뵙지 못하지만, 지금도 하루에 한번은 부모님과 통화를 할 정도로 사이가 좋다.
가족 일원은 스가 부부와 두 아들.
코우지는 그 중 막내 아들이며, 13살 차이가 나는 형(스가 쿄스케)이 있다.
애초 공부에도 뜻이 없었고, 당시 집안 사정이 꽤 어려웠던지라 중학교를 졸업한 이후
고교에 진학하지 않고 집안 가업을 잇기로 결정해 바로 세탁소 일을 시작했다.
10년 전에는...
* 2-A에서의 이미지
종종 실수를 하지만, 수학을 아주 좋아하는 공부벌레
앞에서 두번째 앞줄 쯤에 앉아 수업 시간에 성실하게 공부하고,
특히 다음 시간이 수학이나 과학일 경우 쉬는 시간에도 열심히 예습과 복습을 하던 범생이.
그렇지만 열심히 준비한 발표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거나,
프린트를 나눠줄 때 발에 걸려 넘어지는 등,
실수하는 횟수 자체는 적지만 임팩트가 큰 실수를 종종 저지르던 친구였다.
* 성적
수업 호응도 좋고 이해력도 좋아 성적이 꽤 좋은 편이었다.
특히 수학이나 과학 등 이공계 과목에 한해서 늘 전교 1~2위를 다툴 정도.
수학경시대회에서도 번번히 나갔지만 하필 그 날따라 실수가 있어서 아깝게 상을 놓치기 일쑤였다.
* 동아리
처음에는 학교 일이 끝나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 세탁소 일을 도와야해서 동아리에 들지 않았지만,
학생회 소속 친구가 기록 일지 정리나 날짜 정리를 도와달라고 부탁받은 것을 계기로 방과 후에 종종 학생회 잡일을 도와주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학생회에 정식으로 입부한 채 활동하고 있었다.
수학적 지식을 요하는 일 외에, 전단지를 나눠주거나 물건을 배분하는 등의 일도 (종종 실수를 하긴 해도) 한번 맡으면 열심히 했다.
졸업한 이후로는...
* 두 번의 낙방
졸업하고 나서 바로 치른 센터시험에서 큰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본고사조차 보지 못하고 바로 재수에 들어갔다.
두번째 시험에서는 센터시험은 잘 봤지만, 본고사를 치르러 가는 중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기적적으로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본고사는 치르지 못해 다시 재수를 해야만 했다.
천신만고 끝에 세번째 시험에서야 드디어 지망하던 도쿄공업대학에 합격한다.
그리고 학교가 도쿄도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도쿄에서 자취를 시작했다.
휴학 없이 쭉 학사 과정을 밟아 수학계(系)를 졸업했고, 대학원 과정을 밟아 석사 논문도 통과했다.
*대학원 졸업 이후
대학원 석사과정을 종료하고 곧바로 학과 교수의 추천을 받아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연구소 소속 말단 연구원으로 취직했다.
주중에는 연구소 일을 도우며 야간에는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일단 직장 이름은 번듯해보이지만 연 단위로 계약서를 갱신해야하는 비정규직이며
현재 계약 만료까지 3개월 남짓밖에 남지 않은 상태.
계약이 재갱신되느냐 불발되느냐를 두고 스트레스가 상당히 쌓여 있다…
“ 아니 이게 대체 무슨 일히야아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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