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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다혈질] [허당] [노력가]
기본적으로 웃지 않는 인상에 무슨 일이든 덤덤한 편이지만, 예외로 범죄 관련은 예민하다.
작은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일에도 불러세워서 지적하는 귀찮은 타입.
그런 주제에 은근히 하는 행동에 구멍이 많다. 실수가 잦으며 무언가를 잘 잊고, 마무리가 약하다.
이러한 단점을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며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만... 그 노력이 주로 몸으로 때우는 것이라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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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제게는 총도, 꾸준한 운동으로 생긴 근육도 없다. 외형이 예전으로 돌아간 것으로 인해 과거의 콤플렉스가 되살아났다.
애송이라고 불리던 시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솔직히 이런 모습으로는 힘드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도움이 되고 있는가? 그런 생각이 들어도, 그는 무작정 노력하는 방법밖에 몰랐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기타
▸ 나가노현, 도난 범죄를 주로 담당하는 수사 3과. 현직 2년차.
좋게 돌려 말해도 호의적인 인상은 아니지만, 키가 작고 정장을 입으면 왜소해보여 다가가기 어려운 편은 아니다.
작은 체구와 침울한 인상은 되려 인상을 나쁘게 했다.
시선을 피하는 것과 조용히 존재하는 것이 더없이 익숙한 그에게서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 불의에 강하다. 강해보이는 사람한테는 더욱 강하게 굴고, 약한 사람에겐 다정하다. 대표적인 강강약약.
▸ 몸을 아끼지 않고 투혼하는 정신 때문에 잔상처가 많다. 본인 입으론 체격이 작기 때문에 남들의 두 배로 뛰어야 한다고.
체구는 작지만 무척 건강하다. 주먹이 맵고 살이 딴딴할 정도의 근육을 가진 편.
주먹은 약하고 살은 말랑하다. 운동이라고는 체육시간 뿐이었던 몸은 약하진 않아도 평범했다.
▸ 입이 험하다. 이것은 전부 직장 때문이다. 하루 한 잔의 커피 혹은 맥주를 필수적으로 먹어주고 있다.
고등학교까지는 담배는커녕 커피도 잘 마시지 않았다.
▸ 형사에게 주어지는 리볼버 권총과 수갑을 소지하고 있다. 또한, 없으면 죽어버린다는 담배 한 갑도 항상 들고 다니는 소지품.
지금의 그에겐 아무것도 없다.
▸ 그러고보면, 그는 공부할 때마다 안경을 꼈었다.
▸ 2학년 A반에선 눈에 띄는 아이가 아니었다. 분명 많은 아이들이 쵸코를 이미 잊었을 것이 분명하지만...
어쩌면 헤나쵸코(애송이)라고 했을 때, 구석에 있던 조용한 아이가 기억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를 내내 따라오던 별명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과거의 모습을 본 이들은 좀 더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서툴고 조용하고 눈에 띄지 않으려 애쓰며, 유약하며 조용했던 아이를.
“ 헤, 헤나가타가 아니라… 히나가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