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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무한긍정] [활기찬] [천방지축]
고등학교 졸업 직전부터 지금까지 산전수전을 겪으며 고된 삶을 살아왔지만 언제나 희망을 놓는 법이 없었다. 애초부터 깐깐하고 예민한 성격과는 거리가 먼지라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으니 일이 안좋게 풀려도 금방 받아들이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지나온 모든 순간을 사랑할 줄 안다.
긍정은 억지로 쥐어짠 것이 아니라 온전한 마음과 건강한 정신에서부터 자연히 흘러나왔고, 그와 더불어 활기차고 외향적인 성격을 가졌는지라 주변에는 언제나 사람이 차고 넘쳤다. 막내로 활동한 6인조 아이돌 그룹이 몇년의 무명생활 끝에 해체 수순을 밟을때도 불화가 전혀 없었고, 지금도 각자의 인생을 살면서 자주 연락하고 만난다. 해야할 말은 꼭 하고 눈치없이 직설적인 화법을 쓸지라도, 악의를 담아 사람을 의심하거나 못살게 구는 법이 없다.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오히려 회피하는 편. 그러나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단호하다.
생각보다는 행동이 앞서고, 그 행동이 다소 과감한 편에 속한다. 힘이 세고 몸이 유연하며, 모든 동작이 큼직큼직해 자칫 덤벙거리는 것처럼 보이기 쉽다. 실제로도 부주의해 이런저런 사고를 치기도 한다. 학창시절엔 이로 인해 주의를 가끔 받았지만 태생적인 성격인지라 지금까지 거의 바뀌지 않았다. 몸 쓰기를 좋아해 댄스부 일원으로 열심히 활동했으며 그 외에도 이런저런 활동을 자주 하곤 했다.
10년후보다 몸이 훨씬 가벼워져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기타
외동딸로 태어나 고등학생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네살 차이나는 사촌언니와 같이 살았다. 스무살 중반부터 독립해 나고야시에서 거주 중이다.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그럭저럭하게 살고 있다.
악의는 전혀 없으나 행동력이 지나치게 과감 할 때도 있다. 함께 웃긴 프로그램을 보다 옆에 앉은 친구의 등짝을 팡팡때린 덕분에 군데군데 멍이 들어 한소리 들은 적도, 벌레를 내쫓으려고 옆에 있는 아무거나 들어서 던졌다가 벽에 구멍이 뚫린 적도 여러번. 수리비용으로 들어가는 돈을 봐서라도 이쯤 되면 고쳐질만도 한데, 오랫동안 굳은 습관인지라 본인도 자제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의외의 입맛을 가졌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해산물과 어패류. 단 음식을 꺼리진 않으나 인공적이고 강한 맛은 선호하지 않는다.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먹기도 많이 먹는 편. 과거에는 하루에 네다섯끼씩 먹을 때도 있었다.
“최악의 상황 치고는 최고의 컨디션인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