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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나긋한] [잔잔한] [솔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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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근사근한 | 부드러운 | 조곤한 | 차분한
“그래도, 아닌거 알잖아요.”
나긋하고 차분한 톤의 목소리의 소유자. 조곤조곤, 속삭이듯 읊는 말 한마디마디마다 모난 곳이 없이 부드러웠다. .
집안의 오랜 가르침 상 모난 말들을 못하기도 하지만 그 특유의 성격 자체가 가라앉은 듯 고요하기에 유독 두드러지는 편이다. 자칫하면 흐릿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분위기의 그였지만 그와 상반된 강렬한 색채의 조합은 쉽사리 다른 이의 눈길을 끌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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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 | 조용한 | 잔잔한 | 강인한
“말이 없는게 좋을 때도 있어요, 지금은 아닌 듯 싶지만.”
한 없이 잔잔한, 누군가는 그에게 고요한 물길 같다고 하였다. 어지간해선 큰소리를 내질 않는 그는 말수가 많은 편도 아니었다. 최대한 말을 고르고 골라 좋게 말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그런 것인지, 그저 입이 무거운 것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허튼 소리를 하는 자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누군가 말했다. 마냥 얌전 하기만한 성미의 소유자가 아닌 그였기에. 듣기 좋은 말만이 아닌 다른 것이 필요한 사람들이 종종 꽃꽂이를 배우겠다는 명목으로 그를 찾곤 했다.
기타
01 : 怜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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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8월 29일
탄생화 : 꽃담배
탄생석 : 캑터스 아메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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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 사탕, 숲
사탕은 어릴적부터 길들여진 것이라 도저히 놓을 수 없다는 듯하다. 자주 먹는 것은 과일 사탕.
수풀이 우거진 숲을 거니는 것을 좋아한다. 정확히는 숲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갑고 고요한 공기가 좋다는 듯 하다. 일이 쉬는 날이면 집 근처에 있는 작은 숲에서 하루종일 머무는 때도 있다.
HATE : x
그는 특별히 꺼려하는 것이 없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싫어할만한 벌레조차도 익숙해진 탓인지 무감하게 잡아 날려버리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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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일을 제외하고 비는 시간에도 종종 식물을 가꾼다. 다만 멀쩡히 길러내는 것보단 다양한 이유로 시들게 만드는 일이 더 많다.
그 외의 시간에 주로 하는 것은 독서. 다양한 책을 가리지 않고 읽지만 주로 찾는 것은 도감과 작법서이다. 꽃꽂이를 할 때 응용하거나 이용할만한 것이 없는지 살피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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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선명한 다홍색을 띠던 머리칼이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탁하고 진한 빨강을 띠게 되었다.
본래 머리색 때문에 동아리 활동을 하지 못했던 그였기에 조금만 더 빨리 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는 듯 하다.
10년 전 학교를 다닐 때, 묘한 소문이 돈다는 것은 알았지만 크게 관심이 없었다. 머리색 때문에 학교에 늦게까지 있을 일도 없었고 일전에 있던 실종사건 또한 흔히 있을 법한 일로 치부했기 때문이었다.
02 : 花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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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이란성 쌍둥이 동생. 말주변이 없는 언니와 나이 차가 꽤 되는 오빠.
본인의 쌍둥이를 제외한 가족과는 데먼데먼한 편. 혼자 살고 있는 지금도 쌍둥이 동생과만 가끔씩 연락한다.
“ ...어떤 꽃이 피었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