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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묵한] [사려 깊은] [부끄럼이 많은]

항상 그를 보면 표정의 변화가 적고, 말수 또한 적었으며

어딘지 생각이 많은 수심 가득한 눈으로 멍하니 있기 일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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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활발하거나 말이 많은 발랄한 성격이 아닌 듯 자신이 먼저 말을 꺼내며 살갑게 구는 편이 아니기에 사교성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였고,  언제나 반에 한두명씩은 있는 조용하고 과묵한 아이에 속하는 편이었다. 허나 알고보면 그리 다가가기 어려운 성격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는데, 일단 시켜 놓으면 자신이 맡은 일은 묵묵히 성실하게 해내는 타입이라 사회 생활쪽에선 오히려 편해 할 뿐더러 말을 걸면 또 대답은 줄곧 잘하던 편이였기에 다가가는게 어렵지, 친구로 사귀는 것은 큰 막힘 없이 쉬운 축에 속했었다.

 

말수가 적을 뿐이지,  언제나 다정하게 대답 해주기에 금새 ‘  나쁜 녀석은  아니구나. ‘ 하고 금방 알아 차릴 수 있었고, 트러블 또한 잘 일어나지 않아 그런 점을 견뎌낼 수 있다면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절친들도 꽤 있는 편이라고 한다. 

 

지금의 유즈루가 이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쑥쓰러움과 생각이 많은 탓에  생겨났다고 하는데..

말 한마디, 한마디를 신중하게 선정하며 고심하느라 자연스럽게 과묵해지고 이후에 대답할 반응들까지 신경 쓰느라 절로 말을 아끼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 조용하고 얌전한 아이였던 탓에 행동을 크게 과장하기보단 가만히 반응하는 편이였는데, 자신의  ‘ 처진 입꼬리 ‘ 로 인해 무뚝뚝해 보이는 인상을 심어주는데 한 몫 더 했을거라고 억울해 하고 있다.

묘하게 올라간 입꼬리와 눈꼬리 등, 얼굴이 붉어진다던가 시선을 피한다던가 등으로 즐거워하고 있구나~ 하고 쉽게 알아 차릴 수 있기에 의외인 부분에서 티가 나는 편이다.

 

겉으로 보았을 땐 매사 무심해 보이고 남에게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 같이 보이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속이 여리고 마음이 약해 약간 팔랑귀 기질이 있으며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한다.  말 한마디마저 고심하는 것까지 더불어 다소 굉장히 피곤한 성격의 타입이라고 볼 수 있다. 말로 표현이 서툰 만큼 조용히 남몰래 사람들을 챙겨주는 면모를 보이는데, 굳이 티내지 않는 것은 이러한 것들을 들켰을 때 쑥쓰럽고 앞에서 무슨 말과 표정을 지을지 모르겠어서 앞에선 내색하지 않으려는 듯.  보기보다 부끄러움이 있어 칭찬에 약한 편이고, 얼굴이 금새 빨개져 놀림 거리가 되기 쉽다고. 자신이 하는 것은 괜찮지만, 어째서 자신이 들을 때는 이렇게 되는 지 모르겠다고 한다. 

 - 고등학교 시절 -

개인적으로 말 수 없이 조용히 있었던, 딱히 유별나거나 모 날 곳이 없을 만큼 가만히 있는 아이.

유즈루와 같은 반인 아이들은 전부 그런 인상으로 늘 기억 남곤 했다.

늘 무표정한 얼굴을 지어 환하게 웃는 모습도, 화내는 것도, 조용하게 미세한 변화를 주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었다.

 그닥 사교적이지 않아 남을 무시하는 건가? 싶었지만 말을 걸면 언제나 다정히 대답해주었기에 그리 나쁜 아이는 아니라는 것을 알아 챌 수 있었다.




 

피팅 모델

이것은 유즈루가 중학교 3학년 때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 당하기 시작하며 해오던 소소한 알바 거리와도 같았는데, 고등학교 시절 유즈루의 과묵함과 편의에 맞춰 준 스튜디오 덕분에 학교에 빠짐 없이 등교하며 조용히 지내서  패션 잡지에 관심 있는 친구 아니고서야 유즈루가 그런 일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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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

 화목한 맞벌이 가족, 외동 아들

아주 어릴적부터 맞벌이셨던 부모님이 주로 늦은 오후에나 들어오셨기에 종종 집안일이나 살림 등을 유즈루가 도맡아 해오기도 했었다. 덕분에 살림은 야무지게 한다고.

초반에 유즈루가 피팅모델 일을 시작했을 때 늘 해질 무렵에 끝나다보니 걱정 했었지만, 아무래도 집에 혼자 있는 것 보단 낫겠다는 생각에 흔쾌히 피팅 모델일을 수락하고 열심히 진로로 밀어주었다.

대신, 늦게 끝나는 만큼 저녁 밥은 꼭 함께 준비하고 밥을 먹는다는 가족만의 규칙이 생길 정도로 화목함이 느껴지며 성인이 된 지금은 자취하고 있다.

 

반려동물

 어렸을 때부터 키웠던 반려동물이 있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외로워할 유즈루를  위해서 어릴적 부모님이 강아지를 데리고 온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쭉 함께 지내오던 또 하나의 가족이다.

 이름은 올리브유 (견종은 그레이트 피레니즈)

현재는 챙겨줄 여유도 없어 자취방에 데려올 수 없다보니, 쉬는 날엔 종종 집으로 찾아가 보러갈 정도로 애정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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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안경, 마스크, 체육복, 시집

 

가끔 공부나 독서 등을 할 때 안경을 쓰곤 하기에 늘 챙겨둔다.


 

습관

 표정의 변화나 말수가 적은 유즈루는 겉으로 봐선 쉽게 상태를 알아 차릴 수 없는데, 그럴 때 바로 쉽게 어떤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유즈루의 ‘ 손 ‘ 을 바라보는 것이였다.

초조하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할때 손을 가만두지 못하고 꼼지락 거리는 버릇이 있는데, 작게는 자신의 손을 꼼지락 거리다가도 특정 부위를 만지작 거린다던가, 긁적인다던가, 자신의 얼굴을 쓸어내는 둥의 순서로 심리적 변화가 커질 때 마다 행동이 커지는 듯 하다.

 

호불호

L:  달달한 과자나 디저트, 강아지, 공원, 조용한 것, 평화

 H: 쓰거나 맵거나 신 것 등 자극적인 음식, 시끄러운 것, 소음

“ 이렇게 좋은 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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